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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

우선주 보통주 차이 비교

by GISEN 2021. 2. 3.

 

우선주 보통주 차이 비교

 

주식은 보통주와 우선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통주는 주주총회에 참석하여 기업의 주요 경영사항등에 대하여 의결권을 행사 하고 배당도 받을 수 있는 주주로서 당연히 누리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주식입니다.

우리가 매수하는 대부분의 주식은 보통주라고 보면 됩니다.

우선주는 특별한 주식으로 기업의 경영에는 참여할 수 없습니다. 권리가 제한된 주식으로 보시면 됩니다. 주주인데도 주주총회에 참석해서 의결권을 행사 할수 없지만 다른 특별한 권리를 부여하는데 그것은 배당입니다. 가장 큰 우선주 보통주 차이는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이익, 배당, 잔여재산 배분 등에 있어서 우선적 지위를 인정됩니다. 

주주로서의 권리 행사는 안되지만 배당은 보통주보다 더 많이 받을수 있습니다. 기업경영에 참여하기 힘든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오히려 유리할 수 있는 주식이 우선주 입니다.

 

우선주를 왜 발행할까?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은 다양한데 은행에서 빌릴수도 있고, 주식을 발행할수도 있고, 채권을 발행해서 조달할수도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주식을 발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자를 내지 않아도 되고, 부채가 늘어나지도 않으니 재무적으로 안정성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식을 많이 발행할 경우 주식수가 늘어나서 대주주 지분율이 낮아져 경영권을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에서는 보통주 증자보다 우선주를 발행하면 경영권 위협 없이 자금을 조달 받을수 있습니다.

 

우선주의 종류

 

우선주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구형 우선주와 신형 우선주가 있습니다.

'구형 우선주'는 1996년 상법개정 이전에 발행된 우선주를 의미하고, '신형 우선주'는 상법개정 이후에 발행된 우선주를 의미합니다. 신형 우선주는 종목명 뒤에 우B가 붙습니다.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 / 2우B는 두번째 발핸한 우선주, 3우B는 세번째 발행한 우선주를 의미

구형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높은 배당을 보장하지만 신형 우선주는 배당 자체를 보장해주는 채권의 성격이 있습니다. 그래서 채권을 의미하는 Bond의 B가 붙어 있습니다. 매년 배당을 주는 기업이 적자가 나서 배당을 주지 못할때 B가 들어가 있는 신형 우선주는 투자자들에게 배당을 보장해주어야 하고 만약 배당을 못주면 다음해에 배당하지 못한 금액을 합산하여 배당하여야 합니다.

 

'전환우선주'라는 것도 있는데 종목명 뒤에 '(전환)'이라 되어있습니다. CJ4우(전환), 아모레G3우(전환)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보통주로 전환될 권리가 보장된 주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보통주 전환될때 기대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주가가 싸게 거래 됩니다. 일반적으로 보통주보다 15%정도 할인 발행이 되고, 주가도 보통주보다 30%정도 낮습니다. 작년 삼성중공우가 54,500원하던 주가가 한달도 안되어 96만원까지 폭등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삼성중공업 주가가 30% 오른것 대비하여 20배라는 어마어마한 상승이였습니다. 이로 인해 당시 우선주 투자 열풍이 불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선주는 가끔씩 폭등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보통주의 주가와 동행합니다.

우선주는 배당매력이 있지만  주주권을 행사할 수 없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 주식으로 시세차익이 아닌 배당을 중요시하는 투자자분들에게 어울리는 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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