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주식하면 은행에서 펀드를 가입하였는데 요즘은 펀드보다도 직접 투자나 ETF 투자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ETF란 무엇이고 어떻게 살수 있는지 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TF란
ETF는 Excah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상장지수펀드 상품입니다. EFT는 펀드를 주식처럼 거래할 수가 있어서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를 할 수 있고, 일일이 주식을 고르는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인투자자가 100개 종목을 분산해서 투자하기는 힘들지만 ETF를 투자하면 간접적인 분산투자를 가능하게 합니다.
펀드의 경우 1%가 넘는 운용보수가 있고, 중도에 해지할 경우 수수료도 부과되고, 해지후 환급받는데도 1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ETF의 경우 운용보수가 0.2%로 싸고, 주식처럼 매도하고 나서 2일 후에 현금 확보가 가능하고, 국내 주식 매도 시 0.25%의 거래세가 부과되는데 ETF는 거래세가 부과되지 않는 장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ETF의 경우 주식처럼 매도하며 매수자가 나올때 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ETF의 경우 거래량이 많지 않아서 구매, 판매가 조금 어렵습니다.
ETF의 종류
ETF는 지수형, 업종형, 해외지수형, 채권형 등의 다양한 상품이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상품들을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ETF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만약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에 투자하고 싶다면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지수형 ETF를 매수하면 되고, 미국의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에 투자하고 싶다면 해외지수형 ETF를 매수하면 됩니다.
ETF는 자산운용사에서 만든 상품으로 KODEX는 삼성자산운용이 만든 ETF고, TIGER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만든 ETF고 ARIRANG은 한화자산운용이 만든 ETF이고, KBSTAR는 KB자산운용이 만든 ETF고, KINDEX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만든 ETF입니다. KODEX 200, KODEX 레버리지, TIGER 200, TIGER 레버리지에 대하여 한번쯤은 들어 보셨을 겁니다. 앞글자는 어느 자산운용사인지를 나타내고 뒤의 200은 코스피 200을 의미하고, 레버리지는 2배를 의미합니다.
ETF종류 | 내 용 |
지수형 | 코스피 200, 코스닥 150등 국내 대표지수 추종 |
업종/섹터지수형 |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등 업종 추종 |
테마지수형 | 삼성그룹주, 고배당주, 한류주 등 테마 추종 |
해외지수형 |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대표지수 추종 |
채권형 | 국채, 회사채, 미국 국채 등 추종 |
통화형 | 원화, 달러화 등 주요국 통화 추종 |
상품형 | 원유, 금, 은, 구리 등 상품자사 추종 |
KODEX 200은 삼성자산운용이 만든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고, TIGER 레버리지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만든 코스피 200 지수를 2배 추종하는 ETF입니다. 하지만 레버리지는 지수가 1% 오르면 2% 수익을 거두고 반대로 지수가 1%내리면 2% 손실을 보게 됩니다.
레버리지 ETF는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거래하는 ETF라고 합니다.
레버리지와 반대인 상품이 있는데 그것을 인버스 상품입니다. KODEX 인버스의 경우 지수가 1% 오르면 1% 하락하고 지수가 1% 내리면 인버스 상품은 1% 상승합니다. 그래서 인버스 ETF는 주가 하락을 방어하는 헤지용을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ETF는 주식뿐만 아니라 원유, 금, 은, 구리 등 광물이나 국채, 회사채, 미국 국채에도 쉽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채권을 직접 투자할경우 최소 1,000만원 부터 투자가 가능한데 ETF의경우 소액으로도 이러한 상품을 투자할수 있습니다.
ETF는 괴리율과 추적오차가 생기기 때문에 추종하는 지수와 완전히 동일하게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ETF도 상장폐지가 될 수 있다고 하니 시총이 작은 ETF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ETF 투자하는 방법
일반 주식과 마찬가지로 매수하실 ETF 종목명을 조사하신 후 HTS나 MTS에서 종목명을 검색하시고 매수 주문을 거시면 됩니다. 매도 역시 일반 주식과 동일하게 거래를 하시면 됩니다.
ETF 세금
ETF는 거래세를 내지 않지만 매매차익과 관련하여 ETF 종류에 따라 배당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국내 주식형 ETF는 매매차익 발생 시 비과세로 세금을 내지 않지만 채권형 ETF, 해외지수 ETF, 파생형 ETF 등은 매매 차익이 배당세 득세(15.4% 원천징수)로 과세되어 세금을 내야 합니다.
국내 주식형 ETF는 비과세지만 매매차익이 발생할 경우 다음 연도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포함되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향후 코스피 지수가 상승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개별 종목 투자보다는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코스피 200 추종 ETF는 코스피 지수와 같이 가기 때문에 코스피가 계속 상승한다고 생각하시면 KODEX 200이나 TIGER 200에 꾸준히 장기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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